첫걸음마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발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발을 구성하는 조직인 족저근막이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을 뜻합니다. 근막에 생긴 염증을 대수롭지 않다고 넘기며 방치한다면 만성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이 글을 통해 정의와 원인,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개
● 정의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에 생긴 염증을 뜻합니다. 근막은 일반적으로 피부와 근육 사이에 위치하며 각각 다른 두께로 온몸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근막에 미세한 손상이 일어나면서 염증으로 번지게 되는데, 걸을 때마다 찢어지는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역할 및 위치
발의 아치를 형성 및 지지해 주는 섬세한 조직입니다. 움직일 때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여 관절과 뼈를 보호해 주고, 몸무게를 균형 있게 분산해 주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또 자세를 조절하여 균형을 잡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발의 기능과 안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일상에서 발이 받게 되는 피로를 덜어주게 됩니다. 족저근막의 위치는 발꿈치에서 시작되는데 점점 갈라져 발가락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원인
● 원인
- 과도한 운동
- 높은 굽의 신발, 발의 아치에 무리가 가는 신발
- 스트레칭 부족
- 비만
- 걸음걸이
- 노화된 근육
장시간의 과한 활동은 발에 무리를 주고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때 높은 굽을 신거나 발의 아치에 무리를 주는 신발을 신고 활동하게 되면 증상은 더욱 악화됩니다. 하루종일 무리한 발을 적절한 스트레칭으로 풀어주지 않게 되거나, 잘못된 걸음걸이로 발에 무리를 주게 되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체중, 노화된 근육도 증상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증상과 치료
● 증상
- 발을 땅에 디딜 때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낍니다.
- 발바닥, 발꿈치, 발목 부분에서도 통증을 느낍니다.
- 발바닥이 때때로 뻐근해지는 걸 느낍니다.
- 찢어질 듯 아프다가 다시 괜찮아지기도 합니다.
- 발이 자주 붓고 저릿저릿한 증상을 느낍니다.
● 치료
- 온찜질, 냉찜질
- 발 아치 개선 스트레칭
- 아치의 부담을 줄여주는 깔창, 신발 착용
- 테이핑, 보호대 착용
하루종일 부담을 받았던 발을 따뜻하게 또는 시원하게 찜질을 해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여 발의 아치를 교정해 주고 스트레칭, 테이핑을 통해 아치를 강화해야 합니다. 꾸준한 근력 운동을 통해 발에 무리를 주지 않게 운동을 하여 체중을 관리해 주고 유연성을 길러주는 방법도 효과가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전문가를 통한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일상생활을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발의 아치를 지켜주며 부담을 줄이는 습관을 들여 발 건강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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